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버트 푸홀스 (문단 편집) == 이모저모 == * 카디널스 시절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플라시도 폴랑코]]와 굉장히 친한데, 폴랑코 아들의 대부이기도 하다. 또한 [[로빈슨 카노]]와도 절친하다고 한다. *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메이저리그 투수는 모두 상대하기 까다로운 것 같다. 타자는 투수를, 투수는 또 타자를 서로 공략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기 때문에 오늘 내가 홈런을 쳤다고 다음에도 또 홈런이나 안타를 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붉은 여왕 효과|늘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경쟁이 심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적절한 답변을 했다.[[http://sports.donga.com/3/all/20130304/53435829/2|#]] * 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냉소적인 의견도 있다. “스포츠 언론 종사자들은 선수의 선행을 자선 재단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를 따져 평가하지 않는다. 일류 선수의 50% 가량은 그런 자선 재단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평소에 푸홀스가 팬들이나 구단 직원들을 무시하는 행동에는 변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자선 재단의 유무가 사람을 판단하는데에 있어 최선은 아니라고 본다.”[[https://blog.naver.com/ballfour/20124167871|#]]] 2008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다. * 2011년 9월 파울 플라이볼을 역동작으로 잡아낸 후 상대팀 팬들에게 공을 줄 듯 팔을 뻗다가 다시 볼을 주지 않아, 야유를 받았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80553|#]] [[파일:푸홀스줄까말까.gif]] * 상황에 따른 말바꾸기에도 능하다. * 2006년 [[투승타타]] 이론에 따라 플레이오프에도 못나간 [[라이언 하워드]]가 [[MLB MVP]]를 먹었다. 플레이오프에 나간 푸홀스는 홈런과 타점만 하워드에게 조금 밀릴뿐, 타출장 및 [[WAR]]는 그보다 좋았다. 이에 푸홀스는 "나는 이렇게 본다. PS에 진출하지 못한 팀의 선수는 MVP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2년 뒤, 푸홀스는 플레이오프에도 못나갔고, 홈런과 타점도 밀렸지만, 하워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하워드와 푸홀스의 비율 스탯이 너무 차이나 양심상 기자들이 푸홀스에게 MVP를 줬다. 이에 푸홀스는 종전에 했던 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며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기록들을 다 점검해야 한다. 전혀 놀랍지 않은 결과다"라고 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18/2008111800572.html|#]] 또다시 시간이 흘러, 2017년에 미디어 등이 WAR나 OPS를 거론하며 최악의 선수라고 비난했는데, 이에 대한 푸홀스의 대답은 "원하는 대로 비판해라. 나는 항상 100타점을 쳐왔다."며 구닥다리 [[투승타타]] 이론을 내세웠다.[[http://www.ocregister.com/2017/09/30/angels-albert-pujols-focused-on-a-healthy-winter-and-a-bounceback-in-18/amp/|#]] 2021년에는 타점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사람들이 토하고 싶다고 티비에서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오히려 자신이 토하고 싶었다며 타점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역설했다.[[https://www.usatoday.com/story/sports/mlb/columnist/bob-nightengale/2021/03/03/albert-pujols-angels-contract-ends-remembered/6901599002/|#]] * [[토니 라루사]] 감독이 푸홀스에게 3할 타율과 30홈런 중 어느 쪽을 원하느냐고 물었는데, 30홈런이라고 대답했다. 당연히 홈런일거라고 생각했다고. 라루사는 푸홀스에게 '초짜의 실수'라고 말씀해 주었다. "3할을 치게 되면 충분한 홈런과 타점이 자동적으로 따라올거야, 그리고 출루를 많이 하게 되면서 득점을 더 올리게 될거고 팀에 큰도움이 될거다"라고. 신인이었던 푸홀스는 몰랐던 부분이었다. 그것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은 많이 발전했다고 2015년 인터뷰에서 밝혔다.[[https://talk.monsterzym.com/sports_baseball/2842523|#]] 하지만 2019년 9월 자신의 통산 타율 3할이 깨지자, 누가 요새 타율 보냐며 3할 깨지는 것에 대한 어떠한 걱정도 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에인절스의 자신에 대해 .340의 타율을 기록하지 못해 실망하지만, 요새 메이저리거들 85프로는 타율이 .260이어도 30홈런에 100타점을 치는 게 소원이다고 밝혔다.[[https://www.mlb.com/news/albert-pujols-discusses-mike-trout-angels|#]] * 2015년 [[제리 디포토]] 단장과 [[마이크 소시아]] 감독 사이의 파워 게임이 있었는데, 자신이 에인절스의 대표라도 되는양, 팀이 작년보다 전력이 약해졌고, 코칭 스텝들은 아무 문제 없으니, 이는 구단 프런트의 잘못이라는 취지로 입을 털었다. 그 결과 디포토가 사임했다.[[https://blog.naver.com/weaver36/220407659092|#]] 이에 대한 답례인지 이후 마이크 소시아는 푸홀스를 극진히 대우해주고 있다. 한편 2021년 에인절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에 가지도 못한 것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모레노는 투자를 엄청하고 좋은 팀을 만들어줬으며, 모레노가 (선수들인) 우리가 필드에서 하는 것을 컨트롤할 수 없으니 만약 사람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다면 선수들을 비난하라고 밝혔다.[[https://www.usatoday.com/story/sports/mlb/columnist/bob-nightengale/2021/03/03/albert-pujols-angels-contract-ends-remembered/6901599002/|#]] 모레노가 까이면 결국 모레노가 100퍼센트 책임지고 데려웠던 자신만이 선수들 중에선 비난받게 되므로, 선수들 전부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피의 실드를 치는 역겨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 2021 시즌 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언제 경기에 나갈지에 대해 관여하지 않으며, 팀의 승리를 위해 주어진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못 베테랑 리더십이 있는둣이 말했다.[[https://www.mlb.com/news/albert-pujols-hasn-t-made-retirement-plans|#]][[https://abc7.com/sports/albert-pujols-reiterates-hell-decide-future-after-season-with-los-angeles-angels/10375931/|#]] 하지만 21년 커리어 로우 스탯을 찍고, 5월 5일 벤치 멤버로 강등되자마자, 바로 당일 감독에게 소리를 지른 후, 단장과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매일 선발 출전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하고 다음날 방출되었다.[[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5110100069170004447&servicedate=20210510|#]] 그 뒤 주전 자리를 찾아 헤맸으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고, 결국 자존심을 접고 다저스 벤치 멤버가 되었다. * 2006년 [[스캇 롤렌]]과의 파워 게임도 있었다. 연습 배팅 순서, 상품 판매 수입 등에서, 롤렌은 번번히 푸홀스와 자존심 싸움을 했는데, 그 때마다 토니 라루사 감독은 푸홀스의 편을 들었다. 어느새 세인트루이스는 롤렌을 필두로 월트 자케티 단장을 지지하는 백인 선수들과 푸홀스를 필두로 라루사 감독을 지지하는 히스패닉 선수들로 갈리게 됐다. 2007 시즌이 끝난 후 자케티가 실각했다(자케티는 2005년 구단주가 자기 사람이 아닌 제프 루나우를 스카우팅디렉터 임명한 것에 크게 반발하면서 구단주와 갈라섰다.). 그리고 라루사의 제거 대상 1순위였던 롤렌도 쫓겨났다(토론토로 트레이드).[[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24&aid=0000002872|#]] 물론 결과적으로 카디널스의 선택이 맞기는 했다. 푸홀스의 아름다운 10년은 물론이고, 제프 러나우도 망가져가던 카디널스 팜 재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 정치 성향은 기독교 우파인 듯하다. 2010년 글렌 벡이 주도하는 워싱턴에서의 [[티 파티]] 집회에 [[토니 라 루사]] 감독과 함께 참여해서 논란이 벌어진 적도 있다. [[애리조나]] 주의 이민 단속법 등 反이민자 정서를 드러내는 극우 단체들의 시위에 도미니카 출신 이민자로서[* 2005년에 푸홀스는 "내가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또 그런 모델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앞으로 더 많은 도미니카 스타들이 나와 우리 나라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이미 미국화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7&aid=0000030806|#]]] 참여했다는 것 때문.[* 애초에 푸돌이를 끌고 나간 라루사 감독은 예전부터 애리조나 주의 이민 단속법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도 있긴 하다. 라루사 감독은 카디널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맞춰 시위를 계획한 티 파티어들의 계획에 대해 문제될게 없다는 지지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2018년에는 [[조지 허버트 부시]] 대통령의 추도식에 라 루사와 함께 참여했다. 푸홀스는 [[바이블벨트]]로 유명한 보수 기독교 교단인 남침례회 신자라는 것을 본인의 자서전에서 밝히기도 했다. 즉, 라루사와의 관계때문에 보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기독교 우파라는 것. * [[최훈]] MLB 카툰에서는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해 [[곰돌이 푸]]로 묘사되었다. * [[KBO 리그]]에서 뛰는 [[김현수(1988)|김현수]]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김현수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그 결과는? 2016년 두 명의 fWAR가 0.9로 동일했으나, 2017년 [[파크 팩터]] 보정이 다시 행해지며, 푸홀스가 0.8로 떨어지고, 김현수는 그대로 0.9를 유지했다. * 어떤 면에서 보면 '''[[배리 본즈]]의 MVP 독식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데뷔 시즌부터 매년 3할-30-100을 찍던 선수가 커리어 5년차에야 겨우 MVP를 차지했는데, 하필 데뷔 시즌인 2001년 그놈이 73홈런을 때려대더니 그 후로 4년간...[* 2001년부터 2004년까지의 MVP 순위는 4-2-2-3] * 벌크 상태나 부상부위 등을 볼 때 [[매니 라미레즈]], [[데이비드 오티즈]]와 완벽할 정도로 비슷한 변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초창기의 슬림하던 몸에서 팔과 허벅지 근육의 증가 및 탈모 등) 외부적으로 약물 의혹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약물과는 무관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2007년에 미첼리포트에 푸홀스의 이름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 오보로 밝혀졌다. 푸홀스는 이를 거론하며 "야구를 하면서 어리석은 일을 하기에는 신을 너무도 두려워 한다", "야구에서 속임수를 쓰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110&g_serial=308690|#]]] 다만 이 점에서의 옥의 티 하나는 평소에는 '내가 약물이면 잔여연봉 다 토해내고 은퇴하겠다. 게릴라식 도핑 검사도 상관없다!' 또는 "약물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매일이라도 하라."고 하다가 2008년 무렵 기자가 자택에 찾아와 도핑 검사하러 가자는 제안에 화를 내며 쫓아냈다는 점. 평소에는 기자의 이러한 행태에도 웃으며 대처하던 푸홀스의 이런 반응은 놀람을 주기엔 충분했다. 어쨌거나 아직까진 약물 스캔들로 더럽혀진 메이저리그 기록들 가운데 몇 안되는 진퉁 실력 기록이며 팬들은 푸홀스만큼은 제발 영원히 깨끗한 기록으로 남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이걸 경기장 같은 데서 한것도 아니고 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이러니 화난 거일수도 있다. 아니면 이날 푸홀스가 기분이 안 좋거나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기자가 찾아와 눈치없이 약물 검사하자며 신경을 자극했다면 저런 반응을 보였다고 정황 추측은 할 수 있다.] * 그런데 정말 약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발단은 세인트루이스 출신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타격코치를 지냈던 잭 클락이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발단이 되었다. 잭 클락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타격코치를 할 당시에 푸홀스의 개인 트레이너인 크리스 밀펠드에게서 푸홀스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것.[* 이 잭 클락이라는 양반은 동시에 [[저스틴 벌랜더]]까지 약빨이라고 까버렸다(...).] 밀펠드는 2006년에 성장호르몬 불법 복용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된 제이슨 그림즐리의 재활을 담당했던 적이 있어서 푸홀스도 약물을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잠시 일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서 밀펠드는 클락에게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클락이 푸홀스를 언제나 음해하려 했다고 본인부터 펄펄 뛰었다. 루머성 발언이기는 하나 [[라이언 브론]]과 A-ROD가 2013년에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로 출전정지를 당한 판국이라 심상치 않게 들리는건 사실. 일단 푸홀스 측에서는 클락에게 [[고소미]]를 먹이겠다고 밝혔다. 이 일에 대해서는 결국 2014년 2월 잭 클락이 사과와 함께 자기 발언을 철회하였고, 푸홀스도 고소를 취하하면서 끝났다. 한편 최근 몇시즌간 예전의 약물타자들과는 달리 또 다른 청정타자인 [[켄 그리피 주니어]]의 전례처럼 뚜렷하고도 연이은 하락세를 보여주면서 푸홀스에 대한 의심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참고로 푸홀스의 16시즌은 그의 36세 시즌이었는데, 당시 36세의 배리 본즈는 한시즌 73홈런을, 35세의 맥과이어는 65홈런을 날렸다.] 현지에서조차 푸홀스의 하락세가 금지약물 규정 강화와 함께 시작했다면서 따가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24&aid=0000002997|#]] 즉, 약 먹고 또 먹은 [[로빈슨 카노]]의 경우처럼 약 걸리고 성적 꼴아박다가 성적 급상승하여 비결을 알고 보니 다시 약을 먹은 것으로 확인된 것을 보면, 푸홀스도 약 먹다가 약물 규정이 강화되자 약을 끊은 것이라는 의심이 가능한 것이다. *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한 [[마크 맥과이어]]를 지지한다. 푸홀스는 "맥과이어에게 지지를 보낸다"며 "맥과이어를 만나 '약물 복용 사실을 털어놓은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통산 583개의 홈런을 때린 맥과이어는 미국 의회 청문회 등에서 금지 약물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변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의 타격 코치를 맡기로 한 후 약물 복용 사실을 고백했다. 맥과이어를 코치로 모시게 된 푸홀스는 "스프랭캠프에서 맥과이어와 함께 운동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나는 맥과이어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기회를 잡으려고 약물 복용 사실을 시인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2030708|#]] * 약물 복용이나 죄질이 나쁜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푸홀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토를 달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2012년 이후 에인절스에서 남기고 있는 성적에서 별다른 반등 없이 은퇴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면 커리어 말년에 가장 욕을 많이 먹은 HoF 멤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6년 현재 알버트 푸홀스가 소화한 계약 기간은 5년이고, 그중 2년간 최악의 먹튀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도 선정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이후 5년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다. 사실 이미 카디널스 1기 시절부터 푸홀스의 명전 입성과 관련하여 세간의 관심을 끄는 건 '입성 하느냐 마느냐'가 아닌 '첫 턴 만장일치가 나올 것인가'인데, 오로지 에인절스에서만 그렇게 끔찍하게 부진한 이상 적어도 에인절스 담당기자 몇 명에게는 표를 못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모자야 뭐 스탯은 물론이고 근속기간으로도 카디널스 > 에인절스인 데다가 MVP 등 각종 수상 실적도 모조리 카디널스 시절 거둔 것뿐이고 게다가 월드시리즈 우승마저 카디널스 소속으로 두 차례나 거뒀기에 논쟁의 여지조차 없다. 결별 과정에서 푸홀스와 카디널스가 원수지간으로 치달았다면 모를까, 다툼이래봤자 FA 이별사례의 흔하디 흔한 연봉 투정 말고는 전혀 잡음도 없었고 에인절스에서도 [[스탠 뮤지얼]] 추모 행사에 참여하거나 '세인트루이스 시절에는 좋은 기억뿐이다'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하니...[[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33466|한국어 번역 기사]] 사실 이 기사는 원문 기사를 매우 이상하게 번역해 놓았으며 타이틀에 달린 '심장' 어쩌구도 푸홀스 본인은 전혀 운운하지 않았지만,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pujols-still-hopes-for-st-louis-moment/article_cf69cd51-3aeb-58a5-8609-e589cba8d0d6.html|원문 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디널스 시절을 매우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로 말년에 카디널스로 돌아와서 700홈런에 통산 타점 2위 마일스톤까지 쌓는 바람에 카디널스 소속으로 명전에 갈 것이 사실상 완벽하게 확정된 상황이다. * 사생활면에서는 22년간 결혼생활을 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4자녀를 둔 모범적인 가장.[* 의붓딸 이사벨라까지 5명. 어머니가 도망가고,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맡기고 멀리 떠나버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반동으로 가족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omanjee&logNo=10010366662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거기다 후에 아버지는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아들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아내였던 디드레[* 다만, 디드레는 [[기독교 우파]] 계열 반포르노 단체이자 2020년 낙태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고 반동성애 행보로 물의를 일으킨 Exodus Cry를 옹호한 흑역사가 있다.]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딸인 이사벨라를 데리고 푸홀스와 재혼했는데 이사벨라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푸홀스는 모든 것을 감내하고 디드레와 결혼했으며 친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사벨라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기쁘다고 말한다.[[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2&b_idx=99975411.000#07D0|#]] 그래서인지 다운증후군 관련 단체에 많은 기부를 했다. 많은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그렇듯이 가족 이름으로 재단을 만들어서 기부활동에도 열심이라고 한다. 그리고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공공연히 "나의 인생의 목표는 모두 영광을 예수님께 돌리기 위함이다(My life's goal is to bring glory to Jesus.)"라고 말하고 다닌다. "인생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에 영광을 전달하는 것이다. 신은 내게 야구의 재능을 주셨다. 야구는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신을 찬양하고 선행을 베풀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같은 기독교도인 [[클레이튼 커쇼]]는 자신의 자서전(Arise)에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현역 선수는 푸홀스라고 밝힌 바 있다.[[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2&b_idx=99975411.000#07D0|#]][[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20107000089|#]] * 안타깝게도 2022 시즌 전인 4월 4일 뇌종양 수술을 마치고 불과 1주일이 지난 디드레와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푸홀스는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http://mksports.co.kr/view/2022/303462/|#]] 언론에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부탁하며 세부적인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을 보호하려는듯한 인터뷰를 하며 언론에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불과 몇달 후 전직 도미니카 대통령의 딸과의 애인관계를 공개적으로 과시하며 "역시 푸홀스"의 에피소드를 하나 더 추가했다. * 딸바보로서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낸다.[[http://sports.mk.co.kr/view.php?no=171734&year=2015|#]] 2015년 기준 8살인 딸을 위해서라면 은퇴도 불사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체조 선수인 그녀가 (애초에 나이가 안돼 출전할 수도 없지만) 만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그 해에 나는 은퇴해야 할지도 모른다. 딸의 경기 장면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은퇴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700홈런을 위해 10년 계약을 다 채우고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단년 계약을 맺었고 2022년에도 뛰고 있다. * 보기와 다르게 엄청나게 [[수다쟁이]]라고 한다. [[박찬호]]가 놀랬다고. 그런데 박찬호도 팬들이 '싸인 한장 받으려고 했는데 10분간 수다를 떨고 풀어주더라'라고 할 만큼 한 수다하는데다가 별명이 투머치 토커일 정도인데 이런 박찬호가 놀랄 정도라면 어느 정도인지... * 알버트 푸홀스의 기마자세 타격폼. 무게중심을 뒷발에 고정시킨 채, 하체 스텝을 최소화하고 스트라이드가 거의 없이 몸통 회전력으로 스윙을 만들어내는 로테이셔널 히터(rotational hitter)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국내에선 [[김태균]]이 이런 유형.[* 2014 시즌 한화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게 된 [[케일럽 클레이]]가 김태균을 한국의 알버트 푸홀스로 알고 있다며 발언한 적이 있다. [[한화 이글스]]에서도 한때 이 수식어를 적극적으로 푸시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2010년 모 행사의 깁태균 싸인지에 '한국의 푸홀스 김태균'이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파일:attachment/Albert_Pujols_stance.jpg|width=500]] * 최소한 현역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다른 선수에 비해 스트 존 이득을 본 선수다.[[https://ibaseballgen.tistory.com/788?category=634969|#]] [[파일:2009~15주요선수스트존손해비율.png]] * 한국 한정 별명으로는 '''푸졸스'''가 있다. 상당히 유서깊은 별명으로, 과거 통합야갤 시절에 한 유저가 스페인어식 발음이 아닌 영어식 발음으로 푸졸스라고 우긴 것. 여기서 파생된 것이 영어식 발음을 억지로 스페인어식으로 읽은 [[혼슨]]. * 해당 별명으로 인해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박찬호의 [[팩(별명)|팩]]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접두/접미사가 푸졸스를 줄인 '졸'이다. 아울러 박찬호와 마찬가지로 해야갤의 아이돌로서, 먹튀 행각으로 인해 온갖 비난과 음해를 받다가도 홈런이라도 한번 치면 ㅇㅅㅈㅅㅅ(역시졸스신)이 달리고 푸홀스 관련 글이 시도 때도 없이 념글에 가는 해야갤의 갤주로 취급받는다. * 2016년에 자신이 살던 집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았다. 당연히 집안 사진이 기사로 떴는데, 가장 화제가 된 사진은 푸홀스의 욕실이었다.[[https://www.cbssports.com/mlb/news/albert-pujols-asking-775m-for-mike-trout-poster-will-throw-in-estate/|#]] [[파일:푸홀스욕실에트라웃포스터.png]] * 스탯캐스트가 2017년 달리기 속도(Baserunning Sprint Speed) 순위를 발표하였다. 푸홀스는 23.0 ft / sec를 기록했으며, 이는 ML 꼴지다. 커리어 초기부터 그를 괴롭혔던 족저근막염에 나이까지 먹어 주루능력을 거의 상실하다 시피 한 것이 최대 원인.[[https://baseballsavant.mlb.com/sprint_speed_leaderboard?year=2017&position=&team=|#]] [[파일:푸홀스병살.gif|align=center]] [[로빈슨 카노]]가 [[마이크 트라웃]]의 슬라이딩을 피해 뒷걸음질을 치며 1루에 슬쩍 던졌는데도, 푸홀스의 모습은 화면에 잡히지조차 않는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1루를 돌아보는 트라웃이 안쓰럽다. *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에서 세인트루이스 시절의 모든 년도(2001~2011)에 전부 엘리트카드가 존재한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입단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로는 그 동안 유니폼 번호로 5번을 고수했던 것은 은혜를 상징하는 종교적인 의미로 단 것이었다고 밝혔다. * 역대 최고의 라티노 타자를 논할 때 흔히 자신과 [[매니 라미레즈]]를 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은 매니가 아닌 [[미겔 카브레라]]와 비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성적을 감안했을 때, 미기가 청정 타자고 매니가 약쟁이임을 감안했을 때 이는 맞는 말로 여겨진다. [[파일:미기챙기는푸홀스.pn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